취미가 데려다준 의외의 여정을 마주한 적이 있나요? #9호 - 어떤 취미는 삶의 방향을 바꾼다
오늘의 인터뷰이: 텃밭 농사하는 온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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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하이라이트
- 내가 키운 채소로 요리해서 먹는 기분이란? 자급자족하는 기쁨
- 가장 키우기 쉬운 작물은 무엇일까? 반대로 가장 까다로운 작물은?
- 즉흥적인 P가 계획형 인간이 되어간 까닭
- 평범한 직장인이 작가가 되기까지, 기록의 위대함
- 취미로부터 시작된 새로운 가치관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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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취미가 데려다준 의외의 여정을 마주한 적이 있나요?
시작은 가벼운 마음이었지만, 취미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취미를 시작하기 전의 나와는 꽤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걸 발견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생각하지도 못한 방향으로 삶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요. 오늘 만나볼 온느님 역시 무심코 시작한 텃밭 농사 취미를 계기로 음식과 환경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고, 은퇴 이후의 삶의 목표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온느님이 텃밭 농사를 통해서 눈을 뜨게 된 세계는 과연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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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채소를 키우고 요리하는 '온느'라고 합니다. 온느는 '온전하고 느긋하게'라는 뜻인데요, 있는 그대로 온전한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느긋하게 살고 싶어서 이런 별명을 지었습니다.
🦥 반갑습니다 온느님. 텃밭 농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직접 채소를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었나요?
농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원래 집에서 식물이랑 허브들을 많이 키웠어요. 그러다가 채식을 시작하게 되면서 내가 먹을 채소를 한번 직접 재배해 보자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때 남자친구도 식물 키우는 걸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같이 알아보다가 우연히 집 근처에 주말 농장이 있어서 그냥 덜컥 계약했습니다.
🦥 온느님이 생각하시는 텃밭 농사의 매력은 뭔가요?
당연히 힘든 것도 많은데 성취감이 굉장해요. 제가 직접 채소를 키우고 그걸 먹는다는 것 자체에서 자급자족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사실 사회생활 하다 보면 바로바로 결과가 나오는 일이 많지 않잖아요. 제가 농사를 시작할 때가 심적으로 힘들 때였는데, 농사를 지으면서 내가 노력하는 대로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까 거기서 성취감과 마음의 위로를 받은 것 같아요. 자연에서 위로 받고 힘을 얻는다는 말을 그때 깨달았어요.
🦥 물리적으로 쏟은 시간과 에너지만큼 직접 결과물이 보여지는 일이니까 거기서 오는 보람이 클 것 같아요.
네, 그리고 굉장히 반응이 빨라요. 특히 봄여름에는 일주일만 지나도 엄청 많이 자라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눈에 바로바로 보이니까 더 뿌듯하죠.
🦥 자급자족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직접 채소를 키우고 손질하고 요리하고 먹는 과정을 다 겪는다는 건 어떤 경험인가요? 사실 좋은 채소를 시장에서 사다 먹을 수도 있고, 레스토랑에서 남이 해준 채식 요리를 먹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경험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요.
일단 내가 시간을 많이 들였으니까 열매 하나, 채소 하나가 엄청 귀하게 느껴져요. 어떻게든 이걸 먹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겨요. 내가 이걸 어떻게 키웠는데! 이러면서. (웃음) 그래서 더 집밥을 많이 해 먹어요. 채소가 가장 많이 나올 때가 6월이거든요. 6월에는 아예 장을 안 봐요. 오히려 식재료 비용이 줄어드는 때죠.
그리고 채소들이 어떻게 자랐는지에 대한 서사를 다 알잖아요. 그래서 정성껏 요리하게 돼요. 그러니까 또 좋은 에너지가 들어가는 거죠. 키울 때의 정성과 내가 요리할 때 긍정적인 에너지들, 이런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그 일련의 과정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큰 것 같아요. 스스로 나를 잘 먹이는 느낌이랄까. 나를 귀하게 여기는 느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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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키운 채소는 맛도 다른가요?
네. 특히 방울토마토가 정말 달라요. 방울토마토는 유통 과정이 길기 때문에 덜 익은 상태로 따서 유통되면서 빨갛게 익어가요. 그런데 저는 빨갛게 익을 때까지 둔 다음에 바로 따 먹으니까 굉장히 달아요. 요즘에는 스테비아 토마토나 품종 개량된 것도 많은데 텃밭에서 바로 따 먹는 방울토마토 맛은 못 따라갑니다.
🦥 텃밭 농사를 하면서 언제 가장 행복하세요?
방울토마토 먹을 때요. (웃음) 그리고 제가 작년에 허브를 종류별로 키웠거든요. 근데 집에서 키우는 거랑 크는 규모가 달라요. 정말 숲처럼 엄청 크게 잘 자라거든요. 페퍼민트, 애플민트, 바질, 로즈마리... 다 키웠어요. 마트 가면 허브 한 줌 넣어놓고 3, 4천 원 하거든요. 너무 비싸잖아요. 저는 바질도 엄청 크게 키워서 진짜 넉넉하게 바질 페스토까지 해 먹거든요. 남자친구랑 "와 우리 텃밭에 지금 몇십만 어치 있다!" 이러면서 뿌듯해했어요.
🦥 키워보신 것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작물은 뭐였어요?
참외요. 참외가 덩쿨 식물인데, 덩쿨 식물들은 적절한 시기에 잎을 잘 쳐줘야 하거든요. 참외는 특히 어미 가지, 아들 가지를 잘 구분해서 여덟 번째 나온 애를 자른다거나 하는 게 있어요. 참외의 특성에 대해서 이해하고 정확한 시기에 잘라줘야 해요. 또 노랗게 열렸을 때 적절한 시기에 따주지 않으면 바닥에 누우면서 썩어버려요. 엄청 예민하죠. (웃음) 그래서 한두 개 나오면 굉장히 귀하게 먹어요.
🦥 그럼 가장 키우기 쉬운 채소는요?
상추가 제일 쉽습니다. 상추는 사실 집에서도 너무 잘 자라요. 일주일 만에 너무 잘 커서 다 뜯어서 먹어도 다음 주에 가면 복붙해놓은 것처럼 똑같이 또 자라 있어요. 하도 잘 자라서 감당이 안 돼서 많이 버리기도 했습니다. (웃음)
🦥 텃밭 농사를 시작하게 되고 평소에 내가 생각했던 나의 모습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된 적이 있나요?
텃밭 농사를 하려면 매주 똑같은 일상으로 살아야 하거든요. 토요일에는 무조건 텃밭에 가야 해요. 그런데 처음에는 이게 생각보다 지키기가 어렵더라고요. 저는 엄청 즉흥적인 P 여서 계획 짜는 걸 안 좋아하는데, 농사를 지으면 어떤 시기에 딱 맞춰서 해줘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처음엔 그걸 지키기 어려웠지만, 요즘에는 좀 더 계획적으로 바뀐 것 같아요. 농사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요. 근데 생각보다 생활이 안정적으로 되더라고요. 주말에 뭐 할지 맨날 고민하는 에너지가 많았는데, 이제는 주말마다 농장에 가는 루틴이 딱 잡히니까 에너지가 굉장히 절약되는 것 같아요.
🦥 온느님은 '채소로움'이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채식 요리 레시피를 올리고 계시잖아요. 블로그에도 농사 일기를 쓰고 계시고요. 계속 꾸준히 기록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도 취미를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요리랑 농사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한 건 처음이에요. 이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었어요. 요리가 맛이 없어도, 채소가 잘 안 자라도, 결과가 어떻게 되든 과정이 너무 즐거워서 기록해 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냥 사진도 하나 찍어놓고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 또 재미있잖아요.
🦥 채식을 주제로 <채식 일기>라는 책까지 내셨잖아요. 취미가 책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경험은 어떠셨어요?
그 경험을 통해서 기록은 뭐든 된다는 걸 배웠어요. 그때 '컨셉진'이라는 곳에서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꾸준히 써 내려갔거든요. 매일의 일상과 집밥 일기를 그냥 편하게 썼던 건데, 그게 책으로 만들어진 거죠.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지식으로 전달될 수도 있고 책으로도 나올 수 있다는 걸 보고, 앞으로도 기록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농사 일기도 시작하게 됐죠. 기록은 정말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딱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더라도, 경험의 깊이가 더 깊어진다고 할까요? 모든 과정에서 느꼈던 걸 글 쓰면서 다시 한번 눈으로 보잖아요. 기록의 힘은 위대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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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레시피를 올리는 '채소로움 (@onneu_kitchen)' 계정 / 작년에 출판한 책, <채식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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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를 시작하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나한테 생긴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장 볼 때 가장 큰 변화가 생겼어요. 예전에는 유기농이나 무농약 식품에 대해서 아예 지식이 없었는데, 이제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죠. 시중에는 굉장히 예쁘게 자란 채소들이 상품성 좋게 나오잖아요. 근데 그런 작물들을 보면 얼마나 약을 쳤을까 싶어요. 약을 안 치면 그렇게 안 자라는 걸 이제 아니까요. 그래서 의식 있게 채소를 구입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 의식 있게 구입한다는 건 뭘까요?
저는 농사를 시작하고 나서 농약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됐거든요. 관련해서 다큐도 보고 '지구를 지키는 농부'라는 서포터즈 활동도 했는데, 농부님들이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농약 친 땅에는 발도 대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맨손이나 맨발로도 다 피부에 흡수된대요. 그만큼 우리는 잘 못 느낄 수 있지만 조금씩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유기농이라고 적힌 것들을 구입해서 드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유기농 제품을 생산하시는 농부분들한테도 도움이 되거든요. 선순환 구조가 계속되어야 우리나라 땅들도 좀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원래 환경에도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채식하고 농사하면서 환경 관련된 책이나 다큐도 많이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토양의 중요성을 비롯한 환경 문제들을 알게 되면서 내가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소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덜 소비하고 제로 웨이스트도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제 전반적인 생활과 가치관이 많이 변한 거 같아요. 요새는 특히 기후 위기에 대한 이야기에도 관심이 많고요.
🦥 실제로 농사하시면서 기후 변화를 느끼나요?
제가 이제 4년 차에 접어드는데, 여름 기온이 말도 안 되게 높아져서 폭염 때문에 말라 죽을 때가 있더라고요. 어떨 때는 갑자기 폭우가 오고요. 날씨가 너무 들쭉날쭉해요. 올 겨울은 너무 따뜻해서 걱정이에요. 겨울이 따뜻하면 내년이 흉년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내년 농사가 좀 걱정됩니다.
🦥 텃밭 농사를 하면서 배운 삶의 지혜가 있다면 뭐가 있으세요?
식물들은 포기를 모르는 것 같아요. 한번은 애플민트가 생명력이 정말 강한데, 너무 많이 자라서 거의 텃밭을 점령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완전히 뿌리까지 뽑아서 버리고 거기에 무랑 배추를 다시 심었거든요. 근데 뭔가가 어딘가에 남아있었나 봐요. 저희가 배추랑 무를 수확하려고 11월 중순에 좀 추워질 때 가보니까 거기서 애플 민트가 또 자라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척박하고 모진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뿌리를 내리고 푸른 잎을 내는 애들을 보면 정말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이도 이번에 진딧물 때문에 다 말라 죽는데도 끝까지 아주 작게라도 열매를 맺더라고요. 그게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어떤 힘든 환경 속에도 자기의 역할을 꿋꿋이 해내는 느낌. 그래서 이런 삶의 태도가 나에게도 필요하겠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 맞아요. 식물은 말이 없잖아요. 그래서 더 기특하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한 것 같아요.
요란하지 않게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죠. 그런 걸 보면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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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밭 농사를 통해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가 있나요?
개인적인 꿈으로는 돈을 많이 벌어서 바로 문을 열고 나가면 텃밭이 있는 전원주택을 가지고 싶어요. 그리고 아직 모호하고 허황된 꿈일 수도 있지만... 언젠가 교외에 채소 학교를 짓고 싶어요. 옛날에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발견한 건데, 런던의 교외 지역인 해크니에 '해크니 스쿨 오브 푸드'라는 곳이 있대요.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면서 그 지역 사람들과 같이 요리하는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도 하고요, 아이들한테는 채소를 키우는 법과 요리하는 법을 교육해 주는 공공기관 같은 곳이에요.
그 잡지책을 읽으면서 '이런 학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많으면 아이들한테도 좋겠다' 싶었어요. 요즘 아이들이 가공식품을 많이 먹잖아요. 건강한 채소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동네 사람들끼리 아파트에선 거의 인사도 안 하고 살잖아요. 이런 커뮤니티 센터가 있으면 주말마다 같이 텃밭에서 나온 채소로 요리하고 서로 얘기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좀 막연하지만 언젠가 이런 일들을 하고 싶은 꿈이 있어요. 하지만 건물도 짓고 땅도 사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하니까 (웃음) 열심히 직장 생활 하고 있습니다.
🦥 너무 멋진 꿈인걸요? 전혀 허황되게 들리지 않은데요. 텃밭 농사는 이제 온느님께는 취미를 넘어서 가치관과 삶의 지향점까지도 제시해 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저도 사실 취미 찍먹러라서 취미가 많은 걸 좋아하거든요. 다채로운 경험 안에서 제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걸 참 좋아해요. 취미는 그냥 단순히 재미만 추구해도 되는 거잖아요. 뭔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없어도 되고요. 근데 텃밭 농사나 채식 요리는 언젠가 막연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나니까 점점 더 욕심이 나요. 더 잘하고 싶고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요.
사실 그전까진 최종 목표에 대해서 그냥 머릿속으로 막연하게 '그런 학교가 있으면 좋겠다'고 상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직접 글로 적어 보니까 아주 뚜렷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걸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역시 뭐든 글로 남기는 기록은 중요하네요. 언젠가 국내 잡지에서 온느님의 채소 학교 소개를 읽을 수 있게 되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웃음) 그때가 되면 이 계획이 처음 세워졌던 이 팟캐스트를 다시 들어보면 또 색다를 것 같아요.
맞아요! 이것도 기록이잖아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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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당장 시작해 볼 수 있는 채소 키우기! 🌱
온느님이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작물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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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는 다이소에서 씨앗을 구할 수 있을 만큼 흔하지만, 생명력이 굉장히 강하고 발아율이 높은 편이에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어두면 무럭무럭 자라기 때문에 4월에 씨앗을 뿌리고 키워 샐러드로 해먹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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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모종도 인터넷이나 근처 식물 파는 가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잘 자라나는 편인데, 웃자라지 않도록 중간 중간 맨 위 줄기를 잘라주면 잎이 좌우로 풍성하게 자라나요. 과습에 주의하면 꽤나 잘 크는 허브랍니다. 집에서 흔히 해먹는 토마토 파스타나 알리오올리오에 바질잎 몇 개 따서 올려먹으면 향긋하니 맛있어요.
3. 대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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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남은 대파 뿌리를 흙에 심거나 물에 담아 수경재배로도 키울 수 있어요.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주면 돼요. 그리고 푸른 부분을 잘라서 요리에 활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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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장, 생각보다 어렵지도 비싸지도 않다고?
채소를 직접 키워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와 팁까지!
인터뷰 풀버전은 팟캐스트🎧에서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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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자님 오늘 인터뷰는 어땠나요?
좋았던 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그밖에도 취미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사연도 대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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